* 둘 중 하나가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즉시 풀어주고 나머지 한 명이 10년을 복역해야 한다.
* 둘 모두 서로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둘 모두 2년을 복역한다.
* 둘 모두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둘 모두 6개월을 복역한다.
| 구 분 | 죄수 B의 침묵 | 죄수 B의 배신 |
|---|---|---|
| 죄수 A의 침묵 | 각자 6개월씩 복역 | 죄수 A - 10년 복역 죄수 B - 석방 |
| 죄수 A의 배신 | 죄수 A - 석방 죄수 B - 10년 복역 | 각자 2년씩 복역 |
이 게임의 죄수는 상대방의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최대화한다는 가정 하에 움직이게 된다. 이때 언제나 협동보다는 배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으므로 모든 참가자가 배신을 택하는 상태가 평형이 된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선택에 상관없이 배신을 하는 쪽이 언제나 이익이므로 이성적인 참가자라면 배신을 택한다. 결국 결과는 둘 모두 2년을 복역하는 것이고, 이는 둘 모두가 배신하지 않고 6개월을 복역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가 된다.
-출처 위키피디아(한국)
죄수의 딜레마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채(?!)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다.
1. 옆 동네 땅값과 집값이 오르면 나만 손해다. 그래서 내 동네 땅값과 집값이 오르도록 정치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결국 전국의 땅값, 집값이 다 오른다. 인플레이션을 따진다면 모두 손해다.
2. 옆 집에서 아이들 과외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과외를 안시키면 나만 손해다. 그래서 모든 학부모들이 과외를 시키면 과외비 상승 등의 문제는 둘째치고 아이들 건강(육체적 정신적)과 창의력 등의 문제가 생긴다.
여기에 현실의 문제를 넣으면 더욱 비참하다. 죄수의 딜레마는 그저 이상적인 가정일 뿐이다. 실제 현실에서는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결과를 낳는다. 전국의 땅값이 다 오르면 집 한채 있는 사람은 죄수의 딜레마에서 말하는 손해 뿐이 아니다. 2채 이상을 가진 사람이 더더더더더욱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과외를 많이 받는 아이에게 더 다양한 진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사실이라면(실제로 그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집 아이에게 과외를 시키는데 돈이 없다면 그건 역시 게임의 패배일 것이다.
진보신당 서민지킴이운동본부 정태인 씨는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게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을 은사특권(恩赦特權)의 믿음이라고 하였다. 사형수가 정해진 날에 사형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믿음. 사면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믿음. 남들은 어떻게 되더라도 나만은, 절대적으로 나만은 로또에 맞을 수 있으며, 내 집값을 오를 것이며, 내 아이는 공부를 잘해서 특목고를 갈 수 있다는 허황된 믿음. 그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다른 생각이 생겼다면 내일의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 진보 신당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나라당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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