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uly, 2009

카페 느와르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 <카페 느와르>

66회 베니스 영화제 진출!

<박쥐>,<마더>의 칸느 진출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

대한민국 영화의 대표논객, 영화평론의 살아있는 전설 정성일 감독의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주연

신하균,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요조(신수진), 이성민 제작 영화사 북극성)이 오는 9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 66회 베니스 영화제 진출을 공식 확정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박쥐>,<마더>의 칸 진출에 이어 이룬 한국영화의 또 하나의 쾌거이다.

신인감독의 대표등용문 비평가 주간 초청

영화를 본 프로그래머들, 만장일치로 초청 결정

베니스 영화제 측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 30분에 <카페 느와르>의 공식 초청 소식을 전했으

, 영화를 본 프로그래머들의 만장일치로 이 영화의 초청을 확정했다고 해외 세일즈사인 엠라인디스트

리뷰션㈜에서 밝혔다. 베니스 영화제 출품작에 대한 공식발표는 원래 7월말에 있을 예정이나 <카페 느와르>에 대한 발표는 이례적으로 일찍 하였다. 이런 경우는 보통 영화제가 그 해 영화제에서 가장 주요한 영화 중 하나로 생각한다는 의미여서 이번 발표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카페 느와르>가 진출한 부문은 베니스 영화제의 비평가 주간 섹션으로, 비평가주간은 매 해 엄선된 7편의 신인감독 작품과 2편의 Special Events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한국영화로는

2004 61회 베니스 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이 <빈 집>으로 FIPRESCI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쓰리 몬스터>와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천년학>등도 진출한 바 있다. 정성일 감독은 첫 데뷔작 베니스 영화제 진출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한국을 대표하는 평론가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가는 길목에 한 걸음 다가 설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대표 평론가에서 감독으로,

첫 데뷔작으로 베니스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정성일 감독의 행보에 주목하라!

<로드쇼> 의 편집장을 거쳐 한국 영화 평론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했던 정성일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시네마디지털서울>의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문학적이고 탐미적인 평론으로 대한민국 영화 평론계를 좌지우지했던 그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들고 감독으로 나섰다. 평론가로서 절대적인 지위를 누리다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정성일 감독은 한국의 프랑수아 트뤼포라 할 수 있다. 이제 평단이 아닌 감독으로 다시 대한민국 영화계를 호령할 그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사랑에 중독된 다섯 사람의 깊은 슬픔과 슬픔에 대한 한편의 시 <카페 느와르>

지독하게 슬픈 사랑에 중독된 영수(신하균)과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 미연(문정희), 그를 죽도록 사랑하는 또 다른 미연(김혜나) 그리고 영수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되는 선화(정유미)와 은하(요조), 다섯 사람의 깊은 슬픔과 사랑을 다룬 영화 <카페 느와르>. 베니스 영화제 진출을 확정짓고 하반기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목 : 카페 느와르

감독 : 정성일

출연 : 신하균,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요조(신수진), 이성민

제작 : 영화사 북극성

크랭크인 : 2008 12 7

크랭크업 : 2009 5 27

개봉 : 미정



* 베니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소개

http://www.sicvenezia.it/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73&Itemid=64&lang=en


뚜둥. 드디어 정성일 씨 영화 완성. 겁나 어렵다는데. ㅋ

20 July, 2009

무한도전 음반 판매에 대한 생각

지난 주인가 무한도전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라는 이름의 프로를 보여줬다. 당시에 만들었던 노래를 모아 앨범을 판매했는데 그 판매량이 3만장. 유명 가수도 판매량이 4~5만장이라고 하니 정말 많이 팔린 거다. 게다가 음원판매를 한 많은 음악사이트에서 대부분의 곡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현상을 두고 기현상, 비정상이라고 하는 일이다.
그 신문의 요지는 가수들이 볼 때 참으로 허무하다는 입장이다. 몇년간 고생하여 만든 앨범이 얼마 팔리지 않는데 평균작곡시간 1시간 전곡을 합쳐야 열흘만에 만든 음악이 히트를 쳤다고 하며, 음악 흥행 여부가 홍보인 것이라 했다. 즉, 공들여 만든 음악보다는 무한도전이라는 유명 티브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를 한 노래가 히트를 한 것이라는 뜻이다.
어떠한 면에서 이건 사실이다. 뮤지션의 입장에서 허탈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첫째 어차피 음악 시장 자체가 과거에 비해 죽은 것은 사실이다. 백만이 넘는 판매량 이야기는 사라진지 오래다. 그 주된 이유는 첫째 MP3보급으로 인한 CD 등 매체 구입의 불필요성. 게다가 당연히 음원의 불법 다운로드인 것이다. 그러니까 히트 앨범도 4~5만장 팔리는 것에 불과한 현실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둘째 무한도전의 앨범이 많이 팔린 것은 그 대중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기사에서도 한 작곡가는 인기아이콘에 맞는 가수를 영입하고 그 가수에 맞는 음악을 작곡했다고 한다. 즉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이 원하는 코드를 적절하게 취합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했다. 이런 작곡가에게 대충 작곡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셋째 허탈하다고 하는 가수, 음악가의 자세로 문제가 있다. 현재의 트렌드를 쫒아가지 못한 것은 그들의 능력부재이다. 무한도전의 러브콜을 못받아서 그렇다고? 아마도 무한도전은 스스로의 프로그램에 적합한 작곡가와 가수에게 연락을 했을 것이다. 무한도전도 살아남아야 할테니까.
마지막으로 이건 그저 일회성의, 프로젝트성 프로그램의 하나일 뿐이다. 만약 어떻다고 하더라고 무한도전에게 러브콜을 받지 못한 것이 그저 인맥이 없다던가 운이 없다고 한다고 해도 좋다. 이 번일은 일회성 앨범이니까. 히트 앨범을 낸 많은 그룹과 가수들이 기사에서 말하는 그 유치하기 짝이없는 곡을 앨범으로 넣을 수 있을까?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기는 그렇지만, 나라면 쪽팔려서 그런 곡과 가사를 받는다면 집어치울 것이다. 그리고 나같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 상황이 1~2년간 고심끝에 음악을 만드는 사람에게라면 더할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 그런 노래는 역시 개그맨이 불러야 한다. 그 결과 3만장이 팔린 것이 배 아프고, 허탈하다면 방법은 분명하다.
음악성이고 머고 다 때려치고 자본을 모아라.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들이 원하는 인기까지도.(반은 과장)

요즘 대중가요에 대한 관심이 생겨 주말이면 가요 프로그램을 꼭 보는데 1시간동안 대략 10곡 정도의 노래가 나온다. 그 중에 내가 관심있게 보는 건 단 3곡 정도뿐이다. 왜일까? 내가 볼 때는 무한도전보다 못한 노래가 6~7곡이기 때문이다.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은 적어도 내 나이 또래의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나는 무한도전의 노래가 더 좋았던 것이다. 적어도 내게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홍보의 효과와 음악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홍보의 효과는 비슷하다.

ps. 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직접 구입한다. 최근에 구입한 앨범은 윈터플레이이며, 전곡을 구입한 MP3 음원은 브로콜리 너마저이고, black eyed peas의 imma be와 boom boom pow, Marilyn Manson의 Arma-Goddamn-Motherfuckin-Geddon, greenday의 know your enemy, linkin park의 new divide, 2ne1의 i dont care다.
ps2.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는 노래는 2ne1과 2pm, 소녀시대. 더이상은 보고 싶지조차 않다.
ps3. 솔직히 mp3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불법다운로드도 간혹 받는다. 회사를 다니는 30대의 입장에서 한두면 검색한 후 다운받을 곳이 없으면 구입한다. 시간도 없는데 검색하고 받을 여유도 없다. 지금도 노력은 하겠지만 더 노력을 해야할 터다.

09 July, 2009

복귀

이번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예비군 훈련이었다. 출퇴근하는 훈련이었는데 운이 좋은지 나쁜지 바쁜 와중에 사흘이나 쉬었다는 것이 괜찮았다. 게다가 회사에서 연락도 오지 않았다. 오늘 와보니 그닥 진행된 일이 없다. 그래서인지 다시 바빠졌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예비군 훈련은 그야말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와의 싸움이다. 늘 그렇듯 시간은 흘러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는 고민스럽다. 그저 하염없이 앉아있는 때가 대부분인데 그렇다고 그런 시간에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쉬는 시간이라고 지정된 50분마다 10분씩 주어지는 시간에 가능하며, 교관이 없는 때에는 그저 놀고 있는 수업 시간에도 눈치보며 가능하다. 작년에는 책을 읽었는데 올해는 책을 사놓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러 시지프의 신화를 가져갔으나 이내 끝나버리고 말았다. 둘째날부터 오락(고스톱)을 했는데 역시 게임은 시간을 짧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았다.
지나고 나니 아까운 사흘이 흘렀다. 내년에도 훈련받을테니 더 좋은 시간떼우기 방안을 찾아야겠다.

03 July, 2009

brushings through Brushes



ipod touch의 brushes를 이용한 그림 두장 더, 근데 대략 실패.
나뭇잎을 그릴 때 그 부분만 확대해서 그린 터라 공대생들이 좋아하는 비율 문제가 발생. -_-
며칠 전 집에 있는 곰돌이를 보고 그리려다 보니 배경을 칠하지 않아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