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y, 2008

24 city


24 city by Jia Zhangke showed in Cannes as a world premiere.

And on 20th May, Jia Zhangke's documentary, Useless(Wuyoung) will be released in Seoul.

성년의 날


대충 신문보다가 오늘이 성년의 날이라는 걸 알았다. 올해 만 20세가 되는 이들이 오늘 성년의 날에 즐길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에서 성년의 날이란 그저 장미에 키스를 받고, 술마시는 날일 뿐이다. 그저 선물을 주고받는, 혹은 성인임을 즐기는.
오늘이면 여관방들은 일찌감치 네온사인등을 끄고, 대학교 앞 술집에서는 난리가 난다. 몇년전 우연히 홍대 앞을 지나다가 본, 혹은 들은 사실이다.
외국의 경우 자립심을 일찌기 심어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성인의 의미는 완전한 자립이다. 더이상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지 않으며(대학에 가지 않는 아이들은 대부분 취업을 한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대학 등록비를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다. 주립대학교를 선호하는 이유는 값이 싸기 때문이다. 사립대에 들어가는 사람은 원래 부자이거나 은행으로부터 빚을 지고 취업 후 갚아나가는 형태다. 앞으로 교육자율화를 통해 이런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날 것이다. 대학등록비가 더이상 부모님이 학교 등록금 내줄 수 있는 비용을 넘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옆으로 새긴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성년이란 20살이 되는 때가 아닌 직장을 얻고 회사를 다니는 시기가 아닐까 한다. 나의 경우를 비춰보면 더 늦다. 월급을 받고 회사를 다녀도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적금을 하고 그랬으니까. 경제적인 면에서 매우 늦은 것이다.
올 가을에는 결혼을 하는데 경제적으로는 그때 진정한 성년이 되는 것 아닐까 답답한 생각을 해봤다. 33살의 성년이라..

07 May, 2008

식량 자급률

뭐 거창한 제목이지만 내용은 간단하다.
스웨덴 오슬로 대학 교수이자 한국 시민권자인 박노자씨는 그의 개인블로그에서 2mb의 정책에 대해 광개발병이라고 말하며, 한국 지배층의 병리현상으로 설명을 했다. 여기에서 FTA를 통해 핸드폰과 자동차 등의 품목을 팔아 선진국의 도약을 꿈꾸는 건 무리라고 한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자본의 황금 시개는 이미 끝이 났다고 한다. 내가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여기다. 그 이유는 이미 핸드폰과 자동차 팔아서 잘살게 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올해 글로벌 뉴스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곡물 파동이다. 현재의 FTA는 농수산 업계를 몰락시키고 핸드폰, 자동차 회사를 키우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국가별 식략 자급률을 예로 들었다.
미국 : 125%
프랑스 : 132%
독일 : 96%
영국 : 74%
한국 : 28%

북한에서 올해 최악의 아사상태가 발생할거라고 한다. 세계 총생산되는 옥수수 중 사람이 먹는 건 10% 이하라고 한다. 나머지는 사료용이거나 에탄올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농산물 최대 생산국에서는 이제 마구잡이로 수출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살아야 할 길은 무엇일까. 우선 식량 자급률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눈과 귀를 틀어막고 조중동에게만 열어주면서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이나라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 미국에게 아양떨면서 식량자급률이나 따라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