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pril, 2008

61th Cannes Film Festival



a little different from other posters. photoed by David Lynch. :0
Cannes programs are unveiled.
Belows are very interesting.

Steven Soderbergh’s two-part Che Guevara,
Clint Eastwood's 'Changeling',
Jia Zhangke’s “24 City”
Jean-Pierre and Luc Dardenne's “The Silence of Lorna.”
Wim Wenders' “The Palermo Shooting,”
Eric Khoo's 'My Magic'
Bong Joon-ho, Leos Carax and Michel Gondry, who team for an out-there three-part fantasy omnibus, “Tokyo!”
Kiyoshi Kurosawa's“Tokyo Sonata,”


The Competition jury are Natalie Portman, Alfonso Cuaron, Rachid Bouchareb, Sergio Castellitto and Apichatpong Weerasethakul!!!
Wow!



CANNES FILM FESTIVAL LINEUPS

IN COMPETITION
"24 City," China, Jia Zhangke
"Adoration," Canada, Atom Egoyan
"Changeling," U.S., Clint Eastwood
"Che" ("The Argentine," "Guerrilla,") Spain, Steven Soderbergh
"Un Conte de noel," France, Arnaud Desplechin
"Three Monkeys," Turkey, Nuri Bilge Ceylan
"Delta," Germany-Hungary, Kornel Mundruczo
"Il Divo," Paolo Sorrentino, Italy
"Gomorra," Italy, Matteo Garrone
"La Frontiere de l'aube," France, Philippe Garrel
"Leonera," Argentina-South Korea, Pablo Trapero
"Linha de Passe," Brazil, Walter Salles, Daniela Thomas
"La Mujer sin cabeza," Argentina, Lucrecia Martel
"My Magic," Singapore, Eric Khoo
"The Palermo Shooting," Germany, Wim Wenders
"Serbis," Philippines, Brillante Mendoza
"The Silence of Lorna," U.K.-France, Jean-Pierre Dardenne, Luc Dardenne
"Synecdoche, New York," U.S., Charlie Kaufman
"Waltz With Bashir," Israel, Ari Folman

OUT OF COMPETITION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U.S., Steven Spielberg
"Kung Fu Panda," U.S., Mark Osborne, John Stevenson
"The Good, the Bad, the Weird," South Korea, Kim Jee-woon
"Vicky Cristina Barcelona," U.S.-Spain, Woody Allen

MIDNIGHT SCREENINGS
“Maradona,” Spain-France, Emir Kusturica
“Surveillance,” U.S., Jennifer Lynch
“The Chaser,” South Korea, Na Hong-jin

SPECIAL SCREENNGS
“Ashes of Time Redux,” China, Wong Kar Wai
“Of Time and the City,” U.K., Terence Davies
"Roman Polanski: Wanted and Desired," U.S.-U.K., Marina Zenovich
"Sangue Pazzo" (Crazy Blood), Italy-France, Marco Tullio Giordana

SCREENING OF THE PRESIDENT OF THE JURY
“The Third Wave,” U.S., Alison Thompson

UN CERTAIN REGARD
“A festa da menina morta,” Brazil, Matheus Nachtergaele
“Afterschool,” U.S., Antonio Campos
“De Ofrivilliga,” Sweden, Ruben Ostlund
“Je veux voir,” France, Joana Hadjithomas, Khalil Joreige
“Johnny Mad Dog,” France, Jean-Stephane Sauvaire
“La vie moderne (profiles paysans)”, France, Raymond Depardon
“Los Bastardos,” Mexico, Amat Escalante
“Milh handha al-bahr,” (Salt of This Sea), Palestine, Annemarie Jacir
“O’ Horten,” Norway-Germany, Bent Hamer
“Soi Cowboy,” U.K., Thomas Clay
“Tin Che,” (Parking), Taiwan, Chung Mong-Hong
"Tokyo!," France-Japan, Bong Joon-ho, Michel Gondry, Leos Carax
"Tokyo Sonata," Japan, Kiyoshi Kurosawa
“Tulpan,” Germany, Sergey Dvortsevoy
"Tyson," U.S., James Toback
“Versailles,” France, Pierre Schoeller
“Wendy and Lucy,” U.S., Kelly Reichardt
“Wolke 9” (Cloud Nine), Germany, Andreas Dresen
“Yi ban haishui, yi ban huoyan,” China, Fendou Liu

CINEFONDATION
“Ba Yue Shi Wu,” U.S., Jiang Xuan
“Blind Spot,” France, Johanna Bessiere, Cecile Dubois Herry, Simon Rouby, Nicolas Chauvelot, Olivier Clert, Yvon Jardel
“Et dans mon coeur, j'emporterai...,” Belgium, Yoon Sung-A
“Forbach,” France, Claire Burger
“Gata,” Russia, Diana Mkrtchyan
“Gestern in Eden,” Germany, Jan Speckenbach
“Himnon” (Anthem), Israel, Elad Keidan
“Illusion Dwellers,” U.K., Rob Ellender
“Interior. Scara de bloc,” Romania, Ciprian Alexandrescu
“Kestomerkitsijat,” Finland, Juho Kuosmanen
“The Maid,” U.S., Heidi Saman
“Naus,” Czech Republic, Lukas Glaser
“O Som E O Resto,” Brazil, Andre Lavaquial
“El Reloj,” Argentina, Marco Berger
“Shtika” (Silence), Israel, Hadar Morag
“Stop,” South Korea, Park Jae-ok
“This Is a Story About Ted and Alice,” U.S., Teressa Tunney

SHORTS IN COMPETITION
“411-Z,” Hungary, Daniel Erdelyi
“Buen Viaje” (Bon Voyage), Javier Palleiro, Guillermo Rocamora
“De Moins en Moins,” France, Melanie Laurent
“El Deseo” (The Desire), Mexico, Marie Benito
“Jerrycan,” Australia, Julius Avery
“Love You More,” U.K., Sam Taylor Wood
“Megatron,” Romania, Marian Crisan
“My Rabbit Hoppy,” Australia, Anthony Lucas
“Smafuglar,” Iceland, Runar Runarsson

THE JURIES IN COMPETITION
Sean Penn (president), actor-director-screenwriter, U.S.
Sergio Castellitto, actor-director-screenwriter, Italy
Natalie Portman, actress, U.S.
Alfonso Cuaron, director, Mexico
Apichatpong Weerasethakul, director, Thailand
Alexandra Maria Lara, actress, Germany
Rachid Bouchareb, director, France

23 April, 2008

방문자수

간단한 메세지를 올릴 수 있게 해놓은 부분이 있는데 아무도 사용하질 않아서 내가 글을 하나 더 썼다.
google에서는 analytics라고 해서 웹사이트 관리하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방금 확인해 보았다.
3월 22일 부터 4월 21일까지 367명이 들어왔다. 일평균 11명이 넘는다. 흣.
자세하게 말해보면 한국 325, 일본 4, 호주 2, 뉴질랜드 1, 인도 2, 라오스 1, 말레이시아 1, 태국 1, 사우디아라비아 1, 미국 12, 캐나다 3, 프랑스 4, 영국 2, 이탈리아 1, 스페인 1, 네덜란드 1, 나이지리아 1, 케냐 1 이렇다.

지난 한달간 영어로 거의 글을 쓰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들어오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블로그스팟에서 제공하는 랜덤 블로그 가기도 주요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직접 주소를 치고 들어오는 사람(즐겨찾기로 바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143명이고, 물론 이 중에는 내 친구들이 대부분일것이다. 그리고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이 70명이다. 근데 중요한 건 추천사이트를 통해 들어오는 사람이 153명으로 가장 많다는 것이다. 추천사이트가 무엇인지 모르니 궁금하다. 내가 해놓은 RSS을 이용하여 구독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으니 어찌 된 일일까. 여튼 그렇다.


추가로 얘기하자면 옆에 있는 광고 클릭으로 인해 1년 4개월만에 13달러를 벌었으나 100달러가 될려면 아직 멀었다.ㅋ

21 April, 2008

Kya Ka Ra Ba A

Its too difficult to pronounce that. Yup. Kawase's grandmother(or mother) was also.
This is a documentary film in 2001, after 4 years when she won in Cannes and 9 years when she took her first film, which is about finding her father who she never see. and then in this film she recieved a news of her father's death. By taking a grandmother, talking to her mother she looked for to know herself and her family. In the end, she tattooed for carving her father into her heart.

She is so lonely to find her father, so strong to endure her own loneliness and this world. Therefore I could smile.

this docu made me wanna get a videocam for me, my father, family. the relationship between me and my father is not good nowaday because of a difference of political inclination.
It will be hard to go to parents house after this fall for me. Before that I have to get a camera for ... family.
I have no idea what is the conclusion, and reasons of these problems. but maybe i can figure them out through editing or seeing films taken.

KyaKaRaBaA made me think over that. its difficult.


"Kya Ka Ra Ba A" 2001 | 50min | Color | documentary | starred by Kawase Naomi, directed by Kawase Naomi.

18 April, 2008

'河瀨直美 特別展'

잃는다는 것(喪失)의 두려움, 남겨진다는 것(不在)의 대한 외로움...
그러나 계속되는 시간을 위한 아름다운 위로를 만난다 - 가와세 나오미

1969 년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 <따뜻한 포옹>(1992)과 부모 대신 그녀를 입양해 키워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달팽이:나의 할머니>(1994)로 1995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애잔한 소녀적 감수성이 드러나는 두 영화는 서툰 영화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가와세 나오미의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킨다. 1997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첫 장편 극영화 <수자쿠>로 특유의 시적인 영상과 여백의 정서의 절묘하게 조화시킨 그녀는 칸느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세계 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다. 이후 <호타루>(2000), <벚꽃편지>(2002), <사라소주>(2003), <출산>(2006), 2007년 칸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너를 보내는 숲>까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상실’과 ‘부재’라는 자기 고백적 화두와 자연과 인간의 본질적 교감이 선사하는 축복 같은 감동을 선보인 그녀의 영화들은 가와세 나오미 영화 특유의 리얼리티와 리듬을 만들어내며 관객의 영혼을 위로하는 놀라운 마력을 발휘한다.


너를 보내는 숲 殯の森 / The Mourning Forest
2007 | 97min | Color | 드라마 | 주연 * 오노 마치코, 우다 시게키
2007년 칸느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아이를 잃은 상처를 지닌 마치코는 시골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시게키라는 노인을 눈여겨 보던 마치코는 그를 아내 마코의 무덤이 있는 숲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사고로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마치코가 도움을 구하러 마을에 간 사이 시게키가 사라진다. 시게키를 찾아 헤매던 마치코는 숲을 향해 가고 있는 시게키를 찾게 되고 그들은 결국 마코의 무덤을 찾아내는데….


출산 垂乳女 Tarachime / Birth & Mothe
2006 | 43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출연 * 가와세 미츠키, 가와세 나오미
2007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자신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여자로서 자신의 인생에 가장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다. 부모 대신 그녀의 친구이자 엄마, 아버지가 되어 준 외할머니의 죽음, 가와세 나오미 자신이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순간의 감동 어린 기록들을 통해 생명의 끝과 시작,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순간의 감동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그림자 影
2004 | 26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주연* 하코

"내가 당신의 친부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하코를 찍고 있는 남자의 첫 마디는 그가 그녀의 친부라는 이야기였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그는 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녀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녀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하지만 하코에게는 그녀를 길러준, 지금껏 친아버지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있다. 갑작스레 나타난 친부의 존재는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그녀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친부라 믿었던 사랑하는 아버지가 그녀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라소주 沙羅双樹 / Shara
2003 | 99min | Color | 드라마 |
주연 * 후쿠나가 코헤이, 히유도 유카, 나마세 카츠히사
2003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케이와 슈운은 쌍둥이 형제다. 어느 여름 밤 쌍둥이 형제 케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슈운. 5년 후, 17살 고등학생이 된 슈운은 예술 클럽에 가입해 그림을 그리며 케이에 대한 기억을 되새긴다. 첫사랑 유와 함께 불안정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든 것을 유와 공유할 수는 없는 슈운. 그러나 유가 슈운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게 되면서 슈운은 사라진 그의 형제 케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게 되는데….


벚꽃편지 追臆のダンス / Letter from a Yellow Cherry Blossom
2002 | 65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주연 * 니시이 카즈오, 니시이 치즈오, 니시이 루이

고인이 된 일본의 저명한 사진작가 니시이 카즈오의 마지막 여름을 담은 다큐멘터리.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던 니시이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을 찾는다. 카메라를 들고 병상의 니시이를 찾은 가와세 나오미는 그에게 사진을 통한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니시이는 그녀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에 대한 기억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기록한다.


캬카라바아 きゃからばあ / Kya Ka Ra Ba A
2001 | 50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출연 * 가와세 나오미

가와세 나오미는 1999년 9월 5일, 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된다. 9년 전인 스물 두 살이 되어서야 다섯 살 때 자신을 떠났던 아버지와 17년 만에 조우했던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위해 애쓴다.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에게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새겨보고, 엄마를 찾아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가와세 나오미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문신을 몸에 새기며 아버지를 떠나 보내는 자기만의 의식을 치른다.


호타루 火垂 / Hotaru
2000 | 164min | Color | 드라마 | 주연 * 나카무라 유코, 나가사와 토시야
2001 부에노스 아이레스 독립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2000 로카르노영화제 C.I.C.A.E.상 수상 / 국제비평가상 수상

감성적이고 숫기 없는 스트립 클럽 댄서 아야코. 그녀는 어린 시절 자살한 엄마에 대한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우연한 사건으로 도자기 공인 다이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다이지의 존재도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아야코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를 떠날 결심을 하고….


수자쿠 萌の朱雀 / Suzaku
1997 | 95min | Color | 드라마 | 주연 * 시바타 코타로, 오노 마치코
1997 칸느영화제 황금카메라상
1997 로테르담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
1998 마이니치 필름 콩쿠르 최우수 촬영상 수상

타하라 코조는 어머니와 아내, 조카인 에이스케, 딸 미치루와 함께 나라현 남부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워진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타하라의 아내는 조카 에이스케가 일하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에이스케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미치루는 엄마와 에이스케의 사이를 질투하는데….


달팽이: 나의 할머니 かたつもり / Katatsumori

1994 | 40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출연 * 가와세 미츠키
1995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아 커런츠상 수상

가와세 나오미에게는 어린 시절 자기와 엄마를 남겨두고 떠나버린 아버지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위해 그녀를 떠난 엄마가 있다. 외할머니는 남겨진 손녀를 위해 ‘딸의 딸’인 가와세 나오미를 입양해 키운다. 스물 네 살의 가와세 나오미는 그녀의 8mm 카메라에 외할머니의 주름진 얼굴과 따뜻한 목소리, 일상을 기록하며‘사랑한다’는 고백으로는 다할 수 없는 할머니를 향한 애절한 감정을 서툴게 고백한다.


따뜻한 포옹 につつまれて / Embracing
1992 | 40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출연 * 가와세 나오미, 야마시로 기노요부
1995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

야마시로 기노요부, 다섯 살 난 어린 딸을 버리고 떠나버린 아버지. 이제 스물 두 살이 된 딸, 가와세 나오미는 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오래된 앨범에 꽂혀있는 어린 시절사진 속 장소들을 찾아 고베로 떠난 그녀는 차분하게 17년이라는 간극을 뛰어 넘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야마시로 기노요부씨 입니까?”아버지의 이름이 그녀의 입 속을 맴돌자 잊고 있던 뜨거운 눈물이 그녀의 가슴을 쓸어 내린다.




4.17(목) 4.18(금) 4.19(토) 4.20(일)
1회 11:00 10:20
출 산
감독과의대화
따뜻한포옹 너를보내는숲 호타루
2회 12:30 수자쿠 13:00벚꽃
3회 14:30 따뜻한포옹 벚꽃 달팽이 14:00
사라소주
4회 16:30 16:00달팽이 너를보내는숲 캬카라바아 16:00
시네프랑스
[칼라스포에버]
5회 18:30 17:30호타루 달팽이 수자쿠 출산
6회 20:40 사라소주 출산 따뜻한포옹 19:40너를
보내는숲

4.21(월) 4.22(화) 4.23(수) 4.24(목)
1회 11:00 너를
보내는숲
수자쿠 너를
보내는숲
11:30출산
2회 12:30 13:00출산 12:50
캬카라바아
13:00
따뜻한포옹
벚꽃
3회 14:30 따뜻한포옹 14:00호타루 출산 캬카라바아
4회 16:30 너를보내는숲 17:00사라소주 벚꽃 수자쿠
5회 18:30 달팽이 19:00
시네프랑스
[페이지터너]
달팽이 달팽이
6회 20:40 캬카라바아 20:50
따뜻한포옹
20:20
다큐플러스
[밤의여로]
20:00호타루

4.25(금) 4.26(토) 4.27(일)
1회 11:00 달팽이 벚 꽃 11:30
사라소주
2회 12:30 사라소주 따뜻한 포옹
3회 14:30 너를보내는숲 14:00호타루 13:40수자쿠
4회 16:30 따뜻한포옹 17:20출산 16:00
시네프랑스
[페이지터너]
5회 18:30 캬카라바아 사라소주 18:00너를
보내는숲
6회 20:40 수자쿠 달팽이 20:00
따뜻한포옹

16 April, 2008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



지금 일본의 기대되는 감독은 누가 있을까. 솔직히 여기서 만년 노장의 이름을 올리는 것은 어색하다. 공포영화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구로사와 기요시, '헬프리스', '유레카', 그리고 '새드 베이케이션'의 아오야마 신지, 그리고 작년 칸느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너를 보내는 숲'의 가와세 나오미. 짧은 기억으로는 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마츠가네 난사사건의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를 끼우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린다린다린다 외에는 그의 영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뭐라고 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 작년 칸의 수상을 기다리며(밀양), 가장 보고싶는 작품이 바로 모가리노모리(애도의 숲)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우리나라에 개봉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제목을 너를 보내는 숲으로 하여 이달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봉을 한다. 그리고 개봉 전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을 한다. 내일 감독과의 대화가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아. 정말 가.고. 싶.다.
나는 가와세 나오미의 영화를 단 두편 밖에 보지 못했다. '수자쿠'와 '사라소주(사라쌍수)'다. 물론 개봉을 하지 않았으므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볼 수 밖에 없었다. 각각 3번씩은 본 듯하다. 단 두편의 영화만을 보고 이 감독에게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건 모니터에서 보이는 감독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다. 실제로 가와세 나오미는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고 인터뷰를 싫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이는 감독의 마음이란, 인생이 너무도 슬프고 아프지만 그러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이다.
그건 가정환경이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가진 감독이 이 세상을 이겨내고 끌어안는 방식이다. 그래서 영화는 내내 침착하고 말이 없지만 어느 순간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한다. 그 눈물은 신파의 그것이 아니다. 영화를 보고 감독의 바이오그래피를 살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도대체 이 감독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는가 라며 가슴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가와세 나오미를 너무나 직접 보고 싶은 것이다. 그와 함께 그의 모든 작품을 이번 특별전에서 보고싶다. 하지만 이번주의 일정과 다음주의 일정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와세 나오미의 영화가 개봉관에 걸린다는 것만으로 감격스럽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가와세 나오미라는 이름을 아는 이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 그리고 내일부터 특별전을 열고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이다.
아마도 이번 특별전에 참석하지는 못하겠지만 너를 보내는 숲만은 극장에서 꼭 볼 것이다.
극장에서 그의 영화를 꼭 볼 것이다.

11 April, 2008

Nirvana Mtv Unplugged in New York


방금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70분 넘도록.. 이번에 구입한 Nivana의 Mtv Unplugged in New York을 보았다. 그리고 서플먼트로 수록된 리허설까지 보았다. 비록 술에 취했으나, 아니 술에 취했기 때문에, 94년 이 방송이 녹화된지 불과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 4월 어느날 그가 자살을 한 이유 때문에, 이 DVD를 보면서 너무도 슬펐다. 음악으로만, 혹은 어디선가 다운 받았던 비디오의 마지막 곡,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이 너무도 아련했던 기억보다, 짧은 영어 실력에 알아 먹지 못했던 이야기들. 그러니까 갑지 커트가 갑자기 '혼자 부르고 싶어'라면서 부른 Pennyroyal tea는 정말 가슴이 뭉클하다.
그의 노래가 매우 정치적이었지만, 하지만 그 순간만큼 그는 그저 기타만을 튕기며 그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커트 코베인 그는 노래를 함으로써, 기타를 침으로써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이 이제 벌써 14년이 지났다는 건 지금의 나에게 진정한 예술이란 진정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 그 밴드를, 그를 좋아했다는 사실, 내가 그와 동시대에 한동안 같이 존재해 있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다.

정말 당신의 목소리와 모습이 그립다.

클로버필드

어젯밤 때지난 클로버필드를 보았다. 1시간 반도 안되는 짧은 영화라 편하게 볼 요량이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이 영화는 블레어위치 같은 마케팅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큰 흥행을 거두었다. 영화는 내내 이것이 마치 다큐멘터리인양 보여준다. 물론 몇몇 신은 정말 그럴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이런 기획으로 영화가 탄생할 수 있다는 미국의 현실이 부럽기도 하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내러티브를 거론한다는 건 우습다고 생각한다. 그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뛰어든 사람의 모습이 과장된 미국만의 휴머니즘 혹은 영웅심리 같다는 정도이다. 하지만 그것도 약하다. 이것은 중간에 나오는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스트911 시대의 미국 사람들의 공포에 대한 것이다. 마케팅 또한 그것을 염두에 두었다.
그런데 나는 영화가 끝이 나는 순간 잠시 놀랐다. 그것은 순서가 바뀌었지만 마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데어윌비블러드"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내가 제 때에 클로버필드를 보았더라면 "이게 뭐야"라고 생각했을 느낌이 지금에서야 다른 것이다. 결국 카메라를 들고 있던 셋은 죽었고, 죽을 것이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시무시한 괴물(스텔스기의 폭격에도 끄떡없는)은 아직도 활개를 치고 있다는 사실이, 영화를 어쩔 수 없이 끝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 공포가 끝이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 순간 그 결론은 나의 이야기와 오버랩되었다. 그 괴물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이 나라 대통령, 정부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괴물 하나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카메라를 들고 죽음 앞에서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그 두려움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 없기 때문이다. 심히 개인적이과 어쩌면 과장이라고 생각하고, 영화와도 많이 다르겠지만,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 무시무시한 세계에 아무래도 나 혼자 혹은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과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갈 것만 같다.

10 April, 2008

감사의 인사

생각해보니 내가 이러쿵 저러쿵 정치에 대해 말도 많았고, 느닷없이 늦은 밤 메세지도 보냈는데 아무런 이야기도 안했다는 게 생각났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보낸 메세지를 받고 답장을 써준 나의 친구들 동료들이 너무 감사하다. 일일이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겠으나, 약간의 비겁하고 쑥스러운 마음을 더해 이렇게 소극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대리님, 용범이, 준원이, 희석스, 충, 효서. 특히 더.

08 April, 2008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죄수의 딜레마는 2명이 참가하는 비제로섬 게임의 일종이다. 실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죄수 둘을 서로 격리시키고, 이들에게 각각 다음의 선택을 준다:

* 둘 중 하나가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즉시 풀어주고 나머지 한 명이 10년을 복역해야 한다.
* 둘 모두 서로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둘 모두 2년을 복역한다.
* 둘 모두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둘 모두 6개월을 복역한다.

구 분 죄수 B의 침묵 죄수 B의 배신
죄수 A의 침묵 각자 6개월씩 복역 죄수 A - 10년 복역
죄수 B - 석방
죄수 A의 배신 죄수 A - 석방
죄수 B - 10년 복역
각자 2년씩 복역

이 게임의 죄수는 상대방의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최대화한다는 가정 하에 움직이게 된다. 이때 언제나 협동보다는 배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으므로 모든 참가자가 배신을 택하는 상태가 평형이 된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선택에 상관없이 배신을 하는 쪽이 언제나 이익이므로 이성적인 참가자라면 배신을 택한다. 결국 결과는 둘 모두 2년을 복역하는 것이고, 이는 둘 모두가 배신하지 않고 6개월을 복역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가 된다.

-출처 위키피디아(한국)

죄수의 딜레마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을 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채(?!)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는 많이 볼 수 있다.
1. 옆 동네 땅값과 집값이 오르면 나만 손해다. 그래서 내 동네 땅값과 집값이 오르도록 정치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결국 전국의 땅값, 집값이 다 오른다. 인플레이션을 따진다면 모두 손해다.
2. 옆 집에서 아이들 과외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과외를 안시키면 나만 손해다. 그래서 모든 학부모들이 과외를 시키면 과외비 상승 등의 문제는 둘째치고 아이들 건강(육체적 정신적)과 창의력 등의 문제가 생긴다.

여기에 현실의 문제를 넣으면 더욱 비참하다. 죄수의 딜레마는 그저 이상적인 가정일 뿐이다. 실제 현실에서는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결과를 낳는다. 전국의 땅값이 다 오르면 집 한채 있는 사람은 죄수의 딜레마에서 말하는 손해 뿐이 아니다. 2채 이상을 가진 사람이 더더더더더욱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과외를 많이 받는 아이에게 더 다양한 진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사실이라면(실제로 그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집 아이에게 과외를 시키는데 돈이 없다면 그건 역시 게임의 패배일 것이다.
진보신당 서민지킴이운동본부 정태인 씨는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게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을 은사특권(恩赦特權)의 믿음이라고 하였다. 사형수가 정해진 날에 사형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믿음. 사면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믿음. 남들은 어떻게 되더라도 나만은, 절대적으로 나만은 로또에 맞을 수 있으며, 내 집값을 오를 것이며, 내 아이는 공부를 잘해서 특목고를 갈 수 있다는 허황된 믿음. 그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다른 생각이 생겼다면 내일의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 진보 신당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나라당은 안된다.

뚜둥~ Nirvana unplugged in NY


헉. 몇년 만이냐. 고딩땐가 언플러그 앨범을 테이프로 구매하고 비디오로, 혹은 인터넷으로만 보아오던 너바나의 MTV unplugged DVD가 우리나라 공식 발매를 했다. 더 중요한 건 옛날 비디오와는 다르게 22분 미공개 영상이 포함되었다는 거!!!!
우흣.
위 영상은 dvd에서 따온 건 아니고...여튼.!! 아싸. 언제 배달오는겨?

마이블루베리나이츠에 대한 또다른 생각

이번주 씨네21에는 정성일 씨가 빨강 풍선과, 밤과 낮, 그리고 마이블루베리나이츠에 대하여 글을 썼다. 그중 마이블루베리나이츠에 대해서는 보통의 입장과는 조금 다르다. 그러니까 모두들 왕가위가 미국가서 뻘짓했다라고 할 때, 그는 왕가위의 다른 영화를 끌어오며, 지구의 공간을 바라보며 이 영화가 모두들 생각하는 그런 뻘영화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내가 본 마이블루베리나이츠가 그와는 정말 달랐기 때문에 몇몇의 중요한 내러티브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좀 섭섭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그의 논리 또한 있어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러하건 저러하건 왕가위가 변하고(혹은 이미 변했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예의 그 멋진 트래킹이 과잉 혹은 잉여가 되어버렸고, 그 이후 왕가위의 다른 영화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어쩌면 다시는 화양연화의 슬픈 트래킹을 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정성일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혹은 예전에 내가 말한대로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면.. . 기대해볼만하지 않겠는가..
홍콩으로 돌아올지 말지를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