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그렇다!"이다. 이 결과는 나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첫째 어렸을 때부터 욕이란 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 기사는 그 대답이 된다. 그러니까 선사시절부터 육체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욕을 했을테니까. 뾰족한 돌을 밟아 발이 아플 때 욕한번 시원하게 때려주면 심리적으로 그 고통이 줄었겠지.
그래서 둘째, 현대에도 욕을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육체적 고통에 대해서만 실험했지만 나름대로 확장시켜 정신적인 고통도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건 심리학적인 실험이니까. 회사 휴게실에서 혹은 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이러쿵저러쿵 누구 씹으면서 욕하는 건 정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회식이라는 것이 최근에는 많이 부정적이지만 나름 사람들만 괜찮으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을 공중파 방송에 내보내거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쓰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 욕을 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이유는 그것이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기사에서도 역시나 욕을 많이하는 것은 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필요악이라는 게 나쁘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는 것.
요즘 이 블로그에 욕이 많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mb를 졸라 씹었더니 예전의 감흥이 사라진 것도 사실. 아주 종종 심하게 씹어야겠다.
ps. 실험에서는 손가락을 망치로 때리고 얼음물에 손집에 넣고 기다리게 했다니 이 교수라는 사람 좀 깨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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