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표현으로 본다면 나치와 유대인이 나와 서로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이 마치 저수지의 개들과 같다. 그러니까 적어도 타란티노는 이 영화에 대해 유대인에 대한 어떤, 혹은 나치에 대한 그 어떤 마음을 갖지 말고 그저 신나게 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는 느낌은 그 어떤 착한 누군가는 아무리 나치가 잘못되어도 야구방망이로 사람의 머리를 내리치고, 죽은 사람의 얼굴에 기관총을 난사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고 생각할만하다. 하지만 머릿가죽으로 벗기는그러한 잔인한 장면 속에 타란티노의 의도가 있다. 그의 인터뷰에서 유대인 친구들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너무 신나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돌려말해 내가 mb 얼굴에 기관총을 쏘고 국개의원의 머리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그런 상상. 너무 즐겁지 않은가? 그것이 너무나도 유치하기에 영화에서 보더라도 신나는 이야기가 된다.
그야말로 히스토리칼 펄프 픽션. 타란티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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